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다음 주부터 그룹 총수 일가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9일 “수사가 두 달 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제는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며 “비자금 사용처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지만 대부분 현금으로 처리돼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소환 대상자로는 박용성 그룹 회장의 장남 진원(두산 인프라코어 상무)씨, 박용만 그룹 부회장,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