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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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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급등 부담에 조정

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조정을 받으면서 1,220포인트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단기 급등과 유가 상승 등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기관이 630억원대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0여억원과 710여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민은행(-3.0%) 우리금융(-5.33%) 우리투자증권(-4.25%) 동부화재(-3.50%)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한 조정을 받았고, 삼성전자(-0.34%) 포스코(-2.90%)도 약세였다. 롯데쇼핑 상장설 영향으로 롯데미도파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29일 하락했던 롯데제과(7.11%)도 재급등했다.

■ 나스닥 훈풍 570돌파

코스닥 시장은 5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570선을 돌파했다. 2002년 9월5일(580.60) 이후 최고가다. 미국 나스닥 지수의 상승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여억원과 130여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43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LG마이크론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7%대의 급등세를 보였고 바이오 업종 ‘대장주’격인 코미팜(8.91%)도 강세였다. 이오테크닉스(4.90) 테스텍(5.82%) 등 반도체 장비주도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호재를 이틀째 이어갔다. 반면 LG텔레콤(-1.07%) GS홈쇼핑(-3.21%) 휴맥스(-1.4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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