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3당이 된 민주당이 10월 중 중앙당사를 다시 여의도로 옮기기로 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30일 “지난해 12월 여의도 시대를 접고 마포 시대를 열었는데 이제 다시 국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 당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맞은편 기아 빌딩에 입주해 있던 민주당은 분당과 4ㆍ15 총선 참패 등으로 당세가 약해지면서 지난해 12월 당사를 마포로 옮겼다.
유 대변인은 “적극적인 당 외연 확장을 통해 여의도 시대를 다시 펼치겠다는 포부로 당사를 재이전 하는 것”이라며 “당사 개소식을 하면서 호남연회 음식의 상징인 ‘홍어회 파티’도 함께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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