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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주말 릴레이 골 사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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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주말 릴레이 골 사냥 출격

입력
200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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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공식 데뷔 무대가 될 이란과의 친선경기(10월 12일) 소집 명령을 받은 해외파들이 이번 주말 각각 리그 경기에 나서 골 사냥에 도전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름을 받은 해외파는 모두 6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이영표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찰튼 애슬레틱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27일 풀햄전에서 토튼햄 입단 이후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첫 승리를 맛본 이영표는 PSV에인트호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데니스 롬메달과 맞대결을 벌인다. 팀의 주축선수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이영표와 달리 같은 시각 풀햄과 원정경기를 갖는 박지성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부상으로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차두리는 1일 오후 10시30분 샬케04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홈 8차전에, 안정환은 2일 오전 3시 보르도와의 프랑스 1부리그 홈 10차전에 출격해 나란히 시즌 2호골을 노린다. 일본 J리그에서는 모처럼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최태욱(시미즈)이 동료 조재진과 함께 2일 감바 오사카와의 홈경기에, 김진규(이와타)와 최용수는 1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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