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종복 의원은 29일 언론중재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 관계자가 개인 명의로 언론중재를 신청한 건수는 노무현 대통령 3건을 포함해 41건에 달한다”며 “문민정부와 국민의정부 때 같은 경우가 각 1건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이는 언론에 대한 협박이자 재갈 물리기”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문희상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우식 전 비서실장 9건, 문재인 민정수석 6건, 조기숙 홍보수석과 이정우 전 정책실장, 이해성 전 홍보수석 각 2건, 정찬용 전 인사수석과 이강철 전 시민사회수석 각 1건 순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