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P & DOWN/ 삼성전자-유일전자-빙그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P & DOWN/ 삼성전자-유일전자-빙그레

입력
2005.09.29 00:00
0 0

■ 삼성전자(005930), 하락 불구 투자계획 호평

경기 화성과 동탄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졌다. 그러나 반도체 관련 장비주는 큰 폭으로 올랐고 전문가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교보증권은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2ㆍ4분기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6월 이후 주가 상승에서 소외됐지만, 삼성전자의 투자계획 발표로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도 “2012년까지 장기간에 걸친 투자여서 당장 장비업체들의 실적으로 연결되진 않겠지만, 그동안 불거졌던 반도체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씻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유일전자(049520), 매출 급증 전망에 급등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로 모처럼 11% 넘게 급등했다. 모건스탠리는 29일 “유일전자의 9월 매출액이 전달보다 20%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10월 매출액도 전달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이 높은 성장세는 해외 고객사의 주문 증가와 삼성전자 LG전자의 키패드 주문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가격 안정과 수율 개선 등으로 수익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일전자는 최근 경쟁심화와 수율 감소 등의 우려 요인이 부각되면서 보수적인 투자접근을 권고하는 쪽과 향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이 맞서왔다.

■ 빙그레(005180), 저가매력 부각 연일 상승

실적 부진으로 그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돼 왔으나 가격 매력이 부각되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탔다. 빙그레는 6월말 4만6,300원에 고점을 형성한 이후 4만원까지 떨어졌다.

동양종금증권은 29일 “최근 주가 하락으로 빙그레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동양증권은 “빙그레의 영업실적이 2ㆍ4분기를 저점으로 3ㆍ4분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구조를 감안할 때 소비회복이 본격화하면 과거처럼 높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진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