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0월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성체줄기세포 연구 지원을 위한 생명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 위원회는 염수정 주교가 위원장을, 김운회 주교가 부위원장을 맡으며 서울대교구 사제들이 대거 참여했다.
위원회는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연구본부, 생명존중 문화를 주도할 생명운동본부, 홍보와 교육을 담당하는 기획홍보본부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산하 조직인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생명복제, 낙태 등의 풍토를 바로 잡기 위한 범사회적 활동을 펴게 된다.
서울대교구는 이와 함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맞서기 위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전세계 가톨릭 교구에서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지원한 것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서울대교구측은 밝혔다.
박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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