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기종이 선정되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E_X)가 도입되더라도 전투기 또는 지상관제소와 데이터 통신이 제한되는 등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고 박진(한나라당) 의원이 27일 공군본부 국감에서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기경보기는 데이터 통신을 통해 항공기를 직접 관제하는 시스템이지만 공군에서 운용 중인 중앙방공통제소(MCRC)에서 대용량의 전술데이터를 고속으로 송ㆍ수신할 수 없어 지상관제소와의 데이터통신이 제약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F_4기 F_5기 등의 전투기는 기종이 낙후해 데이터 수신이 애당초 불가능하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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