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중엔 고급 외제 승용차를 소유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27일 국감에서 “2003년부터 지난해 10월말까지 계약을 맺고 입주를 완료한 18개 국민임대주택단지 입주자 1만2,014가구의 토지 및 자동차 소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194명이 공시지가 5,000만원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취득원가가 8,500만원에 달하는 벤츠 승용차를 소유한 입주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공시지가 8억3,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한 땅부자도 있다고 안 의원은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