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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의원- 李씨·女주인 통화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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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의원- 李씨·女주인 통화녹취록 공개

입력
200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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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이 27일 주 의원과, 칵테일바 여사장 H씨 및 그의 전 직장 선배 이모씨의 전화 녹취록이라며 공개한 내용.

▦이씨와 주 의원 통화(26일 오전 9시30분)

이=이강철 보좌관, 성핸가 그런 거 같은데. 기자들 오기 전에 바로 오락실로 내려와서 오락실 사장(J호텔 오락실 사장 서모씨, 이강철 보좌역 이 모씨와 오랜 친분관계)한테 ‘형님 이렇게 강철이 형님 배신합니까, 이걸 왜 사건으로 안 만듭니까. 형님, 강철이 형님 안볼라 그럽니까, 오락실 문 닫게 만듭니다’라고 공갈치고 갔어요.

이= (H씨의) 어머니하고 오락실 서 사장하고 계속 현 사장한테 코치하는 거예요. 전화하고 문자 넣고. ‘여성단체도 이제 주성영 의원이 타깃이 아니다. 대구여성회도 동구에 이강철이 돼야 한다’고 말이에요.

▦H씨와 주 의원 통화(26일 오후 3시45분)

H= 어제 밤에 홀 정리하고 와서 오마이뉴스를 보는 순간 참 황당하더라구요. 정말 99%가 거짓말인 거예요.”

주=이 보좌관하고는 본래부터 잘 압니까.

H=그날 기자들 오기 전에 처음 봤습니다.

주=이 보좌역이 와서 이거 왜 사건 안하냐고….

H=서 사장을 협박했습니다.

주=서 사장은 원래 이걸 조용히 덮으려고 했던 모양이지요.

H=예. 약간 네가 세상물정 몰라서 그러는데, 왜 그러냐고. 이 보좌관이 어머님쪽으로 연락을 (해왔어요). 서 사장한테 ‘형님 가게 문 닫고 싶냐’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걸 제가 들었습니다.

H=주성영이쪽으로 몰고 가자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 분(이 보좌역) 말고 다른 분으로 부터요.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걸 나한테 전한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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