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일반인 중 94.2%가 단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교통사고를 유발해 검거된 운전자는 5.8%인 반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의 경우 76.4%가 교통사고를 내 검거됐다고 박기춘(열린우리당)의원이 경찰청 국감에서 밝혔다.
박 의원은 26일“지난해 일반 인음주운전 50만여건 중 교통사고 건수는 2만5,000여건 이었지만, 경찰관은 173건중 126건이 교통사고를 통해 적발됐다”며 “이는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더라도 사고만 나지 않으면 동료 경찰이 제대로 단속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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