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애완견 소리 시끄럽다" 항의에 이웃집 父子 흉기로 찔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애완견 소리 시끄럽다" 항의에 이웃집 父子 흉기로 찔러

입력
2005.09.26 00:00
0 0

애완견(발바리)이 짖어대는 문제로 자주 말다툼을 벌이던 이웃간의 앙금이 형제-부자 간의 싸움으로 확산돼 살인극을 빚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6일 애완견이 시끄럽게 짓는 것을 항의하는 옆집 부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박모(57ㆍ아파트 경비원ㆍ대전 중구 유천동)씨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5일 오후 8시40분께 이웃 P(48ㆍ고물상)씨가 집 앞에서 “애완견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동생(48ㆍ무직)과 함께 P씨의 집으로 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P씨를 중태에 빠뜨리고 P씨의 아들(18ㆍ고3)을 숨지게 한 혐의다.

대전=전성우 기자 swch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