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종목들의 주가상승률이 2위 종목들을 크게 앞질러 이번 상승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업종별 시가총액 1위인 대우건설 현대차 국민은행 등 18개 종목은 증시가 저점을 기록했던 4월29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평균 33.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31.7%보다 높은 것이다.
그러나 시가총액 2위 종목인 현대건설 기아차 우리금융 등은 평균 28.91%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전기ㆍ전자 업종의 경우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32.74%의 주가상승률을 보인 반면, 2위인 LG필립스LCD는 7.25% 하락했다. 유통업종에서도 1위 종목인 신세계가 24.06% 상승하는 동안 2위인 SK네트웍스는 2.17% 오르는데 그쳤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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