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국내 진보단체들의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 주장과 집단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서한을 최근 헨리 하이드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에게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향군은 이상훈 향군회장 명의의 서한에서 “최근 한국에서 일부 좌경세력과 급진주의자들이 벌이고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운동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향군 회원들과 공산침략자들에 맞서 미군과 함께 참전했던 군 원로들은 강력한 한미동맹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맥아더 장군 동상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곤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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