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영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24일 오전 9시 서울삼성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대구출생인 고인은 서울대 경제학과 대학원을 거쳐 벨기에 루뱅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기자,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하고 MBC시사프로그램‘100분토론’ 사회자를 맡기도 했으며 최근까지 중앙일보에‘정운영 칼럼’ 을 집필했다.
‘시지프의언어’와‘저낮은경제학을위하여’ 등의저서를 남겼으며 1996년 언론인클럽 언론상(신문칼럼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박양선(55)씨와 2녀. 빈소는 서울삼성병원.발인은27일오전11시. (02)341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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