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지역 8개 시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환경기준치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영순의원(민주노동당)이 경기도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2개 시ㆍ군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66㎍/㎥로 조사돼 연간 환경기준 70㎍/㎥를 밑돌았다.
그러나 이천(80㎍/㎥)을 포함해 김포(79㎍/㎥) 고양(76㎍/㎥) 의왕(75㎍/㎥) 화성(74㎍/㎥) 시흥(73㎍/㎥) 성남(72㎍/㎥) 구리(71㎍/㎥) 등 8개 지역은 환경기준보다 높았다.
반면 군포(52㎍/㎥) 오산(56㎍/㎥) 남양주, 파주(57㎍/㎥) 광명(58㎍/㎥) 과천, 용인(59㎍/㎥) 부천, 평택(63㎍/㎥) 의정부(64㎍/㎥) 수원(66㎍/㎥) 안양, 안산(67㎍/㎥) 하남(69㎍/㎥) 등 14개 지역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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