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청계 3~9가 청계천 일대 재개발과정에서 청계천 양옆의 도로에 폭 10~15㎙의 보행로와 편도 2차로 규모의 차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확정된 도심부발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재개발에 들어가는 세운상가 등 청계천 일대의 신축 건물이 현재 위치보다 15㎙ 안쪽으로 지어지게 되어 차도와 보행로를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이 완료된 청계 1~2가 상류 부분은 불가능하지만 청계3가 삼일교 아래 하류 지역은 넓은 보행공간이 생겨 쾌적하게 바뀔 전망이다.
최진환 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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