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군 내부 전산망인 ‘인트라넷’에 대한 해킹 시도가 네 차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득(한나라당) 의원은 23일 국방부 국감에서 “국방부 인트라넷에 2003년과 2004년 각각 3, 4회씩 해킹시도가 있었으며 올들어서는 7월까지 4차례나 해킹될 뻔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군에서 사용하는 대부분 PC의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98과 윈도ME에 대한 보안패치 서비스가 내년 7월부터 전면 중단돼 새로운 사이버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며 “운영체제의 전면 교체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보안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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