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두산 납품社 넵스 수십억 비자금 조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두산 납품社 넵스 수십억 비자금 조성

입력
2005.09.23 00:00
0 0

두산그룹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손기호 부장검사)는 22일 두산그룹 관계회사인 주방가구업체 넵스가 납품업체를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비자금이 그룹 오너 일가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금흐름을 추적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주 넵스에 납품하는 업체 5곳을 압수수색, 넵스가 물품거래 없이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용오 전 회장측 진정서에서 비자금 200억원을 조성한 것으로 지목된 넵스는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의 동생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다. 넵스는 두산산업개발의 주방가구 물량 및 토목공사 등을 5년간 독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국감증인 박용성회장 내일 출국

한편 국회 국정감사의 증인 출석 요청을 받은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은 국제회의 참석차 24일 출국하기로 해 증인출석은 어려울 전망이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