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주미대사는 23일 이임식 이후 수주일 미국에 머문 뒤 바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사의 한 측근은 21일 홍 대사가 스탠퍼드 대학의 초빙교수직을 타진하는 등 미국에 장기 체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는 “홍 대사는 현재 심신이 피로한 상태”라며 “미국 내 지인들과 유학 중인 자녀들을 만나 휴식을 취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대사는 취임 7개월만인 23일 이임식을 끝으로 짧지만 파란만장했던 대사 임기를 마친다. 후임 이태식 외교부 제1차관은 미 정부의 아그레망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달 중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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