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뉴욕 메츠)이 22일(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시즌 8승에 세번째로 도전한다. 무대는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
5일 플로리다전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2패)째를 챙긴 서재응은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8이닝 동안 3실점하며 잘 던졌으나 타선의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또한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 메츠의 윌리 랜돌프 감독은 내년 시즌 서재응을 고정 선발로 내세울 지에 대해 뚜렷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따라서 서재응의 과제는 앞으로 남은 2~3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로 승수 쌓기에 총력을 기울여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좌완 제이슨 바르가스로 5승4패에 방어율 4.37을 기록 중이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