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S, 이색 주변기기 12종 국내 출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S, 이색 주변기기 12종 국내 출시

입력
2005.09.20 00:00
0 0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색 주변기기 1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MS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특수 기능을 가미한 마우스, 키보드 등 주변기기 12종을 차례로 국내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제품이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레이저 마우스 6000’이다.

이 제품은 이용자의 동작을 기억했다가 자동으로 실행해주는 학습 능력을 갖고 있어 같은 조작을 되풀이해야 하는 게임을 즐길 때 유용하다.

여러 번 마우스 버튼을 눌러야 할 경우 이를 저장해 놓으면 마우스가 자동으로 해당 기능을 되풀이 실행한다. 특히 레이저로 좌표값을 읽기 때문에 광마우스에 비해 정밀도가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MS는 이 제품을 12월께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7만~8만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리모트 키보드’도 이번에 선보이는 이색 제품이다. 이달 중 출시되는 이 제품은 키보드와 마우스, 리모트 컨트롤러가 하나로 결합됐다.

개인용 컴퓨터(PC)로 인터넷 접속, TV 시청 및 영화감상 등 다양한 일을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키보드에 묶어 놓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 기능을 대신할 버튼이 키보드 옆에 달려 있으며 자판 위쪽에는 TV시청, 영화감상 등 각종 기능을 리모트 컨트롤러처럼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특수 기능키가 부착돼 있다.

또 이용자가 손목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키보드 자체를 기울여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마치 내리막길처럼 손목쪽이 가장 높고 손가락 방향으로 갈수록 자판이 낮아지는 특이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가격은 10만~11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양손을 편하게 놓을 수 있도록 키보드가 좌, 우로 나뉘어 14도씩 벌어진 ‘내추럴 인체공학 키보드’, ‘노트북용 무선 레이저 마우스’,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PC’ 등이 출시되며 모든 마우스에 적용할 수 있는 ‘매그니파이어’ 소프트웨어도 함께 선보인다.

매그니파이어 소프트웨어는 일종의 돋보기 기능으로 마우스 커서를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 위에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면 해당 부분이 확대된다.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