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철강·건설 은행주 상승
북핵 6자회담 타결 소식이 ‘유가 급등’이라는 미국발 악재를 눌렀다. 개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1,000억원 이상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종합주가지수가 급상승, 단숨에 1,190선을 넘어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였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종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의약품 철강 운수창고 건설 화학 은행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자회사 파워콤의 영업호조에 힘입어 데이콤이 3.94% 올랐고, 철강가격 인상 움직임과 철근 수급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동국제강이 13.16% 급등한 것을 비롯, INI스틸 POSCO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 코스닥지수.\/ 개인 매수로 540선 회복
코스닥지수도 6자회담 타결로 개인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큰 폭으로 상승, 540선을 회복했다. 비금속 통신서비스 정보기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 운송장비ㆍ부품 의료ㆍ정밀기기 기타제조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4.94% 올라 연중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고, GS홈쇼핑도 4.49% 오르며 10만원대 안착을 시도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일본 초고속인터넷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11.24% 급등했으나,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고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온 휴맥스는 0.9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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