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신청사 공사를 10월말까지 조달청에 발주 의뢰한 뒤 내년 3월께 턴키(설계ㆍ시공 일괄)방식 입찰로 건설업체를 선정, 4월께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사가 들어설 현 서울시청사의 신관과 북관은 12월초부터 철거되며, 서관은 2단계로 철거되고 2008년 12월께 신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등록문화재인 현재의 본관은 역사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의 형태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철거될 건물에 입주한 부서들은 연말께 해체되는 중구 예장동 청계천복원추진본부 사무실 등 시가 보유한 공간을 활용해 재배치하고, 부족한 공간은 임대해 사용할 방침이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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