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항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월미산 유리전망대를 다음달 29일 준공,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망대는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산(해발108㎙) 정상 부근에 25㎙ 높이의 철제와 투명유리로 건립됐다. 야간에는 전망대 안에서 밖으로 빛을 발산할 수 있는 특수조명장치가 갖춰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망대 주변 2,000여평에는 잔디공원, 야외무대 등도 들어섰으며 과거 군부대 주둔 당시 군견훈련장이었던 점을 되살려 군견 조각상도 설치됐다.
인천시는 또 2008년까지 월미공원 1,500여평에 전통정원, 월미행궁, 군사훈련 체험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월미도가 수도권 관광명소로 다시 부상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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