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김선우(콜로라도 로키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LA다저스전 승리로 2001년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시즌 최다승(5승2패)을 세운 김선우는 20일(한국시간) 오전9시35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수 추가에 나선다.
샌디에이고의 선발은 7승15패에 방어율 4.83을 기록하고 있는 브라이언 로렌스. 김선우와 한달 새 세 번 맞대결이다. 이전 2경기는 김선우의 박빙의 우세. 지난달 28일 첫 만남에서는 김선우가 5이닝 1실점하며 승리를 챙긴 반면 로렌스(7이닝 4실점)는 패전의 멍에를 썼고, 9일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서는 김선우가 6이닝 2실점, 로렌스는 7이닝 2실점을 기록, 두 선수 모두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21일 선발 출격 예정이던 콜로라도의 김병현은 15일 다저스전에서 입은 엉덩이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등판이 미뤄졌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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