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은 4월말부터 경기 연천군 민통선 이남 지역에 대한 미확인 지뢰 제거작업을 벌여 M14 대인지뢰 등 지뢰와 폭발물 1,000여개를 제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백학면 노곡리와 두일리 등 3곳 5만6,580㎡로 지뢰가 제거됨에 따라 민간인 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육군은 내년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7만㎡, 2007년 백학면 노곡2리 10만㎡, 2008년 미산면 광동리와 백학면 석장리 12만5,000㎡, 2009년 백학면 전동리 60만㎡ 등 연차적으로 연천군 일대 지뢰제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인 연천군은 96만㎡가 미확인 지뢰지역으로 잦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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