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통신 위성인 무궁화 2호가 1시간 30분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KT에 따르면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이 전국적인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빌려 쓰고 있는 무궁화 2호 위성이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1시간 30분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무궁화 2호 위성을 임대,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 사내 방송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에서는 사내방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본체 이상이 아니라 위성자세 제어 센서가 일시적으로 고장이 나 위성이 약간 흔들렸다”면서 “지상에서 원격 조정해 자세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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