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15일 오전 주한 미 대사관에서 제4차 사증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3.2%인 한국의 미국 비자신청 거부율을 3% 이하로 낮추기 위해 공동노력을 펴고 비자신청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또 한국이 미국의 비자면제 대상국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이규형외교통상부 대변인이 밝혔다.
양측은 이날부터 만 55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여권(미국 비자가 있는 구여권 포함) 및 비자 신청서, 사진, 수수료만으로 미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알로하 신혼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갈 경우 사증신청 준비서류를 최소화하는 등 비자신청 절차를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