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클릭비, 제이워크가 소속된 키스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음반 ‘두 바퀴로 가는 행복’을 발표했다. 현역 국회의원의 가수 데뷔는 처음이다.
음반에는 ‘나우 앤 포에버’ ‘홀리데이’ 등 리메이크 팝송과 샤크라 보나와 함께 부른 신곡 ‘당신을 지켜줄게요’ 등이 수록돼 있다.
경기고 재학 때부터 그룹사운드 멤버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서울시 부시장 퇴임 때 직원 선물용으로 ‘정두언과 함께 하는 추억의 팝송여행’ 음반을 만들었는데 당시 교보문고 판매순위 5위를 기록할 만큼 시중의 반응도 괜찮았다.
이번 음반 제작도 ‘…팝송여행’ 음반을 들은 키스엔터테인먼트 안성준 대표가 정 의원에게 권유해 이뤄졌다.
음반 수익금은 전액 심장병 어린이와 희귀병 환자들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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