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에 튀기지 않은 프리미엄 라면으로 라면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
풀무원 이규석 식품부문 사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생가득 생(生)라면’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라면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 사장은 “라면은 국내에서 하루 1,000만개가 팔려 나갈 정도로 인기 있는 국민식품으로 자리잡았지만, 그 안전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고, 화학조미료(MSG)도 전혀 넣지 않은 ‘풀무원 방식’으로 만든 라면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풀무원이 브랜드 두부와 콩나물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듯이, 생라면은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낼 것”이라며 “내년 150억원, 2007년 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0년까지 국내 라면시장(1조원)의 10%를 차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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