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모기업 격인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일부터 내달 7일까지 30일(영업일수 기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5년 만에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로 현대엘리베이터에만 국한될 것이며, 현대아산 현대상선 등 자회사까지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현대그룹의 대북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실시하는 특별 세무조사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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