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및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3대 통신서비스 관련 민원 중에는 부당요금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11일 국회 과기정위의 한나라당 진영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통신민원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 7월까지 통신위에 접수된 3만1,043건의 민원 가운데 부당요금 관련 민원이 9,804건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별로는 이동전화 관련 민원이 전체의 60%인 1만8,490건으로 가장 많았고, 초고속 인터넷 8,263건(27%), 유선전화 4,293건(13%)의 순이었다.
또 부당요금과 함께 이동전화의 경우 명의도용(2,852건)과 부당가입(1,375건), 초고속인터넷은 통신품질(2,168건)과 해지제한(756건), 유선전화는 부당가입(663건)과 명의도용(287건) 등이 서비스별 3대 민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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