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올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 아젠다(DDA) 6차 각료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1,300여명의 회원을 홍콩으로 파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농 회원 300여명은 이날 서울대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홍콩각료회의 저지 투쟁단 발족식'을 갖고 "WTO에 맞서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전세계 민중들과 연대해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전날 ‘WTO 반대 우리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했던 이들은 서울대에서 멕시코, 미국 등 해외 농민운동가들과 함께 밤새 수련회를 갖고 WTO 홍콩각료회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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