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인 이익춘(77) 전 인하대 화학과 교수가 12일 “학과 발전과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1억 원을 내놓았다.
1994년에 인하대에서 정년퇴직한 이씨는 40년간의 연구 업적으로 서울시문화상, 한림원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은 화학계의 거목이다.
73년 인하대 이공대학장으로 초빙된 이후 박사 31명 등 많은 고급 인력을 배출했고, 378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하는 업적을 남겼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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