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헬스(팀장 이승연)의 천연강장 식품 ‘마카’가 식약청과 1년 넘은 줄다리기 끝에 정식 허가를 받고 시판에 들어갔다.
마카는 페루 안데스 산맥의 해발 4,000㎙ 이상 고지대에 서식하는 마과 식물로 우리나라로 치면 인삼과 비슷한 강장식품이다. 마카는 이미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 판매되고 있다.
마카는 남성의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주목 받고 있다. 호르몬 계통의 불균형을 잡아주면서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고 정자의 활동성도 좋아져 발기 부전이 치유되는 원리다.
마카에는 아연, 아스파라긴, 아르기닌, 리신, 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력을 보강하는 작용을 한다. 또 천연 유기농 식물로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는 여성 불임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마카에 들어있는 리신과 아르기닌은 생식기관을 활성화시켜 난소 이상 같은 불임의 원인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또 호르몬계통의 이상을 바로잡아 주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같은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카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마카를 우주인의 식 재료로 삼기 위해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과학기술부에서 10억원의 지원을 받아 페루 측과 공동으로 ‘유용식물 소재추출물 연구사업’을 착수한 상태이며, 이 연구팀은 마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02)2677_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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