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20일 ‘추석 연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등 추석 연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19, 20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개인택시 1만6,381대에 대해서도 16일 오전 4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부제를 해제해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귀성ㆍ귀경 시민의 수송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속ㆍ시외버스를 운행 횟수를 하루 654회(14.6%)씩 늘려 모두 5,137회(15만5,000명)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전용차로를 확대, 16일 낮 12시부터 19일 자정까지 남부순환로 남부 시외버스 터미널∼서초 나들목 0.5㎞ 구간 양방향, 사평로 삼호가든 사거리∼반포 나들목 0.6㎞ 구간의 양방향에도 도로변 1개 차로가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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