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제2회 세계자살 예방의 날(10일)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 80여명이 참여했다.
선언은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하거나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은 최선을 다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 ‘정부는 생명존중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성욱 기자 feel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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