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이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강원랜드배 한·중 바둑슈퍼대전’이 열린다. 양측은 7일 한국기원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한·중간의 우호증진과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강원랜드의 국제적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중국 와하하그룹, 사이버오로, 중국위기협회가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두 두 차례에 걸쳐 본선이 진행되는 이 대회의 1차전은 내년 2월4~11일 강원랜드 호텔에서, 2차전은 내년 3월18~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경기방식은 10월5일 한국기원에서 한국프로기사 100명이 참가해 예선전을 벌여 6명의 본선진출자(이창호 9단은 와일드카드)를 가리고, 중국에서도 예선을 거친 6명이 나와 연승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는 1억5,000만원, 준우승 5,000만원 등 총 상금은 2억2,000만원이다. 제1국 승자가 상대국 선수를 바꿔가며 패할 때까지 대국하며 최종 승자가 남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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