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 주 금요일 홍대 앞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사운드데이’(www.soundday.co.kr)가 이번 주는 좀 특별하게 진행된다.
9일 오후 7시부터 홍대 앞 놀이터와 ‘에반스’ 등 8개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제 18회 사운드데이는 청계천 전태일기념관추진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해 노동운동가 전태일과 청계천 평화시장 주변 전태일 거리 조성에 대한 홍보가 이뤄진다. 놀이터에서는 전태일 영상회가 열리고 전태일 거리 조성에 관한 안내소도 설치된다.
노브레인, 오!부라더스, 윈디시티, 815밴드, 류복성 라틴재즈 올스타스, MC 스나이퍼 등 30여 개 팀이 전태일 거리 조성을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무대에 선다. 평소와 다름 없이 1만5,000원짜리 티켓 한 장으로 모든 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수익금은 전액 청계천 전태일기념추진위원회에 전달된다. (02)333-3921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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