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지역특산물인 6쪽마늘을 첨가한 마늘두부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태안군은 8일 군 농업기술센터가 청운대 연구팀과 함께 2002년 9월부터 마늘두부 제조방법 연구에 착수, 특허를 출원해 지난달 8일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늘두부는 건조한 콩에 6쪽마늘을 5~10% 비율로 첨가해 제조한 것으로 일반 두부보다 항균과 항산화작용 등 생리적 기능이 뛰어나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 6쪽마늘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보존기간이 7일로 일반두부(4일)보다 훨씬 길어 사업성이 좋고 마늘에 함유된 섬유질과 무기질이 콩의 단백질과 결합해 탄력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지역특산물인 6쪽마늘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마늘두부를 개발했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주력하는 한편 6쪽마늘을 이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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