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1일 오후2시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잔디광장에서 우리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생활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한강 전통놀이마당’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농촌생활 체험마당’에서는 시민들이 절구질, 맷돌 돌리기, 다듬이질 등 농촌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봉산탈 만들기, 미니솟대 만들기, 12지신 탁본뜨기 등도 해볼 수 있다.
‘한가위풍습 체험마당’에서는 송편 빚기, 떡메치기 등 추석의 세시풍속 체험행사와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널뛰기,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이 펼쳐지고 가족장승 만드는 법, 사물놀이 등을 배울 수 있다.
‘전통공연 마당’에서는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음악축제 워매드(WOMAD)에서 호평받은 한국전통문화 공연단 문화마을 들소리의 타악공연 ‘타오’가 펼쳐진다. 장승 그림 그리기, 가족깃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으며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막을 내린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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