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돈을 송금하면 1초도 안돼 바로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이체서비스가 등장했다.
외환은행은 12일부터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인터넷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예금주를 직접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송금하는 서비스로 과거 3일~1주일씩 걸리던 해외송금을 실시간으로 이체할 수 있다.
또 예금주와 계좌를 인터넷상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송금 오류로 인한 입금지연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다른 은행이 제공하는 특급 송금에 비해 수수료가 50% 이상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외환은행의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접속한 뒤 수취자의 계좌번호와 송금액 등을 입력하면 된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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