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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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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현대重·삼성證 강세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장중 1,153.63까지 치솟으며 전날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994년 11월9일의 장중 사상 최고치(1,145.66)도 경신했지만,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 영향으로 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1,145.26으로 마감했다.

현대중공업(1.88%)은 최근 1개월간 무려 36% 가량 급등하며 7만6,000원에 육박했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지하철 스크린도어사업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 하락세로 반전했다. 삼성증권(2.58%)은 전반적인 증권업종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강하게 반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코스닥지수/ 8일 만에 소폭 하락

코스닥지수는 8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해온 기관들의 ‘사자’ 행진은 계속됐고 외국인도 전날에 이어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기타제조만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나로텔레콤이 구조조정 기대감에 4.78% 급등했고, 아시아나항공도 유가 약세에 힘입어 2.05% 올랐다. 장중 동반 상승했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메디포스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가 시들해지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옴니텔 야호 지어소프트 등 무선인터넷주도 장 초반 급등세를 지키지 못한 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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