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의 짜릿한 3점포 보러 오세요.”
‘2005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해 12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우부(15개팀) 비장애우부(4개팀)로 나누어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해 양보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휠체어 농구는 비록 앉아서 플레이를 하지만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스피드와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 코트를 찾은 팬들은 휠체어 농구의 짜릿한 묘미에 흠뻑 빠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우들의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 기회다. 11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뒤 12일 오후2시20분(KBS1 생중계)에 결승전을 갖는다. 특히 오은영(선) 유혜미 김은지 유혜리(이상 미) 등 2005 미스코리아 4명이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 대회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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