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환자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북 진천군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64)가 일본뇌염에 감염돼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수상태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노약자의 경우 야외활동을 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1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26일 뇌염주의보, 지난달 4일 뇌염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최성욱 기자 feel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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