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유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는 기사를 읽었다. 이 같은 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로써는 아끼는 것밖에 대안이 없다. 특히 우리생활과 밀접한 자동차 연료비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자동차등록대수는 1,600만대를 넘어섰다. 그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250만대 이상이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경제속도인 70~80km/h로 운행하는 차량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평균 속도를 70km/h에서 100km/h로 올리면 연료는 20~30% 더 소비된다. 비록 25분 정도 목적지에는 늦게 도착하겠지만 연료는 훨씬 절약되며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중형 승용차를 1시간 공회전 하면 평균 1,210원의 연료비가 든다고 한다. 특히 차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연료 소모량은 더욱 늘어난다.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을 비우고 운행하는 등 절약 운전법을 생활화한다면 연비 증가는 물론 교통사고도 크게 줄어 선진 교통문화를 이루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kymoon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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