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강화의 농촌체험마을, 제적봉 망향지구 3곳에 대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중구는 차이나타운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한ㆍ중문화관 건립, 도로기반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지역내 중국풍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중이다.
강화군의 경우 불은면 삼성리 일대 1만7,000평을 농촌체험마을 특구로 육성하기로 하고 농축산물 가공공장 및 전시판매ㆍ체험장, 체육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제적봉 망향특구 예정지역에는 3,000평 규모의 건물에 군부대시설, 북한 관련 전시관, 전망대 등을 갖추기로 했다.
각 지역특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재정경제부에 지정을 신청하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지정이 최종 결정된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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