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0년 역사와 경찰활동을 실제 체험해볼 수 있는 경찰박물관이 6일 시범개관했다.
경찰청은 이날 서울 신문로2가 백강빌딩 1~6층(연면적 538평)에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찰 변천사를 알 수 있는 경찰 관련 물품 8,000여점과 경찰현황 등을 전시한 경찰박물관을 만들어 1개월 동안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거짓말탐지기와 지문인식 시스템, 몽타주 만들기, 범인잡기와 교통정리 게임, 무전교신, 범인 수갑 채우기, 유치장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등 체험의 장이 관심을 끈다.
경찰박물관은 다음달 중순부터 정기휴일(월요일)과 설 추석 등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된다. 경찰청은 이날 연극인 손숙씨 등 11명을 경찰박물관 운영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