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능허대 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연수구 옥련동 능허대공원에서 열린다.
능허대(凌虛臺)는 삼국시대 백제 근초고왕 때부터 약 100년간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할 때 머물던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교류와 소통, 새로운 공동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축제 첫날인 9일 오후6시30분부터는 다채로운 전야제 이벤트가 펼쳐진다. 연수지역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제왕 선발대회’가 열리고, 인기가수 장윤정 렉시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10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사신행렬단 맞이’와 중국전통공연, 전통체험마당, 불꽃놀이가 선보이고 11일에는 연수구국악협회 공연과 퓨전오케스트라, 풍물패 공연, 먹거리마당 등이 이어진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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